영성

2024년 4월 12일 광교산 산기도중 미지의 존재를 만남

신탁 오라클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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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다른 사진이라도 올렸습니다.

 

산 기도에 대한 생각이 밀려오게 되서 한번 가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갈 만한 산이 없어서 차로 이동했습니다.

거리가 짧을수록 좋아서 특히 저는 평균 30분 거리정도가 알맞아서 그 정도 거리를 찾아보니 늘 광교산만 가게 되더군요.

광교산이 꽤 덩치가 있는 산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기운이 다릅니다.

 

4월12일날 정오쯤 광교산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아침 5시나 6시쯤 도착해야 좋지만, 이른 시간에 가기에 좀 개인적으로 망설여 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 시간을 골랐습니다.

 

산 기도를 가는 목적이기 때문에, 저만의 기도터로 향합니다. 사진을 찍어오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다음에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 기도 라는 것은 말 그대로 산에 가서 기도하는 것인데, 아무 산이나 가서 하면 큰일 납니다. 산 마다 기운이 다르고 운이 없으면 위험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운을 못느끼는 분들이 산 기도를 함부로 하시는것은 위험합니다.

 

전에 기도했던 저만의 기도터로 갈까 했는데, 그곳이 꽤 높은 곳에 있기도 했고, 기운상으로 좀 안맞는다는 판단이 들어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계속 찾다가 중간 기점인 절터 약수터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습니다. 절터 약수터는 광교산 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절터약수터-

위치 : 절터약수터는 억새밭 고개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올라가지 않고 400m 아래에 있습니다.

경로 : 절터약수터를 거쳐 상광교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시설 : 간단한 체육기구가 있습니다. 화장실이 있습니다.

약수터 : 석재를 다듬어 술통 모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시청에서 식수검사를 합니다.(매달인가 보름에 한번인지 검사하며, 문자 신청하시면 문자로 식수검사결과를 통보해줍니다)

 

이 절터약수터를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서 탐색을 하였는데, 어느 지점에 다다르자 두가지의 색이 보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안구로 보이는것이 아니라 영안으로 보인다고 하는게 옳겠죠.

그래서 둘 중에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을 조금 했는데, 파란색 쪽으로 가기로 하고 그 빛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 색상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지만, 호기솜도 좀 있었긴 해서 일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거리상 2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 딱 그곳만 주변과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었고, 그 자리에서 곧 바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시작한지 1분도 안되서, 갑자기 어떤 형체가 나타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계속 저한테 다가오더니 멈추질 않았고 결국 저의 앞까지 오더군요.

 

하얀 옷에, 얼굴은 수그리고 있고 머리는 단발보다 약간 더 긴 머리, 마치 빙판위에서 스르륵 미끄러져 오는듯한 그런 움직임으로 오는것이라 이건 당연히 그 존재입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오길래 당황을 해서 저도 모르게 "가!" 라고 하면서 손으로 휙! 해버렸는데, 왠지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 존재가 놀래키려고 온것도 아니고, 사연이 있어 온것이긴 한데 아무튼 거기서 기도를 마치고 다시 기운을 체크해보니, 그곳이 하얀색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파란색 기운은 그 존재때문에 있었던것이었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으니 파란색이 사라진 것이죠. 어쨋든 그 존재한테 왠지 미안한 느낌은 계속 들더군요.

 

이 후 산에서 내려오면서 그 존재를 계속 느끼긴 했는데, 산을 벗어나니 없어졌는지 알쏭달쏭하더군요. 산에서 못 벗어나는 존재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해가 내리쬐는 대낮에 그 산에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기억에 남네요.

 

그 존재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남겨봅니다.

키는 평균 150cm 정도일것 같고, 여자이며 나이는 30대 정도는 될듯 합니다. 체구는 적당히 아마 55사이즈정도 일듯합니다. 머리칼은 생머리이며 숯은 많은편으로 보이고, 다른 외형적 특이점은 그것이 전부이지만, 느껴지는 것은 수줍거나 조신한 성격으로 생각되더군요. 전혀 까불거릴 성격도 아닌 분위기이고, 무언가 말을 하고싶어하는 느낌. 이 정도가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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