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기술 : 스위스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통찰

*위 사진은 해당 예술가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명상에 직접적인 내용보다는, 명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예술가가 있어서 그 내용을 올려봅니다.

우고 론디노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이 예술가에 대한 정보를 먼저 설명하자면, 스위스 태생의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는 번화한 현대 미술의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및 비디오 공연에 걸친 그의 다방면의 접근 방식은 전 세계 수집가들을 사로잡았으며, 동시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힙니다. 론디노네의 작품은 자연의 썰물과 흐름, 시간의 흐름, 존재의 시적 본질을 엮어냅니다.

론디노네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성찰을 시적인 감성으로 담아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하지만 다채로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작은 캔버스에 일몰과 일출의 풍경을 그린 삼색 수채화 '매티턱’은 그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거대한 돌기둥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조각 작품 '수녀와 수도승’도 마찬가지입니다.
론디노네는 명상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매일 창밖을 바라보거나 산책을 하며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명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어둠과 빛, 삶과 죽음 등 자연의 순환이 녹아있으며, 뮤지엄 산처럼 도시의 소음 없이 매일 자연을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전시됩니다. 그는 이런 세상의 아름다움에 빛을 더 비추고자 합니다.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과 시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며, 명상적인 경험을 느끼게 합니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아는 그 명상수련을 한 것은 아니고, 예술가로써의 명상적 접근으로 명상을 말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예술가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응형

표현의 단순함
론디노네의 예술은 자주 단순함을 강조합니다. "매티턱" 시리즈는 그의 작은 수채화 작품 중 하나로,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수한 캔버스에 담아냅니다. 이 작품들은 종종 원형 모티프와 단일 수평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생각과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론디논은 최소한의 필치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삶의 조용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시간의 흐름을 성찰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작품들 앞에 서서 따뜻한 색조와 황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면,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만들어내는 황금빛의 흔적이 예술 작품의 일부가 되는 낮과 밤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순환적 성찰
론디노네의 조각들은 자연의 순환에 대한 그의 열정을 묘사합니다. "자매와 수도승"은 거대한 바위 층을 연상시키며 갤러리를 우아하게 장식합니다. 작품의 생기 넘치는 색상은 봄, 여름, 가을과 같은 계절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깊은 의미는 표면 아래에 숨겨져 있습니다. 예술가는 각각의 곡선에 무상함과 새로움을 고민하는 명상의 본질을 담아냅니다. "자매와 수도승"의 배경은 갤러리 벽이며, 이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색상이 변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조각은 우리에게 삶의 순환적 본성을 깨닫도록 시각적으로 재구성됩니다.

바다 풍경 너머의 명상
론디노네의 명상적인 조각들은 해안 풍경을 넘어서 우리의 내면에 확장됩니다. 그의 기념비적인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을 비롯한 청동 조각들은 내면의 깊은 성찰을 일으킵니다. 마치 돌로 조각된 것처럼 보이는 형상들은 성찰과 변화의 상징으로 서 있습니다. 그들의 사색적인 자세는 우리를 내면의 여정으로 이끄는 초대장입니다. 흙과 불이 융합된 청동의 선택은 명상의 심오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 앞에 서면, 그들의 형상은 뿌리와 승천을 암시합니다. 태양이 표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동안 숨겨진 질감이 드러납니다. 이 만남을 통해 우리는 존재의 다양한 층을 탐험하며 진정한 의미를 발견합니다.

우고 론디노네의 예술은 캔버스를 초월하여 명상을 위한 그릇이 됩니다. 우리는 그의 전시회를 돌아다니면서 태양, 돌, 계절 등 만물의 상호 연결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조용한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예술가의 시적 여정을 거울삼아 우리 자신의 성찰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간결함과 깊이가 얽혀있는 론디노네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으며 명상의 예술을 새롭게 발견해봅시다.

참고: 론디노네의 작품은 현재 원주 뮤지엄 마운틴의 "번 투 샤인"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회를 가기 어려우신 분은, 아래는 이 예술가의 작품집으로 간접적으로 체험하실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ynBSq

[우고 론디노네] Ugo Rondinone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