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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수련시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호흡을 잘못하면 병에 걸린다.

by 신탁 오라클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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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시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수련에서의 호흡을 무시한다면 수련은 반드시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호흡법을 정확히 파악해야 수련도 진전이 생기며,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련시 호흡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직접 경험하던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지 애매해서 하면서도 궁금한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호흡을 어떻게 하면 정확히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호흡은 크게 들숨과 날숨이 있습니다.

들숨은 들이쉬는 숨이고, 날숨은 내쉬는 숨입니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들숨과 날숨 무엇이 중요한가?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능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들숨 또는 날숨에 조금 더 중심을 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들숨과 날숨 둘 다 중요한 이유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들숨이던 날숨이던, 어쨌거나 신체상 허파를 사용합니다.

들숨을 무한정 할수도 없고 날숨 또한 무한정 할수가 없습니다.

허파는 배를 훅 집어넣게 되면 드러나게 되는 갈비뼈 내부에 있습니다.

 

*허파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기억해 두십시오. 그리고 클수록 유리합니다.

 

숨을 들이쉬면, 허파로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그 공기는 신체에서 사용된 공기와 대체됩니다.

대체된 공기는 날숨으로 나가게 됩니다.

대체된 공기라 하여 산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산소량은 급격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 부분이 꽤 중요합니다. 고수들의 분당 호흡수가 적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들숨과 날숨의 양이 다르다면 어떻게 될까요?

들숨을 1리터 하고, 날숨을 500 미리리터 만 하기를 지속한다면,

숨을 덜 내뱉는다는 뜻이 됩니다. 나중에는 결국 다 뱉긴 하겠지만, 문제는 일상적인 호흡이 그런 식으로 불균형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들숨은 외부 공기이므로 신선한 공기로 보고,

날숨은 몸안에서 사용된 공기이므로 탁한 공기로 할 경우,

들숨이 많으면, 신체로 신선한 공기량이 많이 들어오고.

날숨이 적으면, 사용된 공기가 덜 빠져나간다는 뜻이 됩니다.

즉, 그런 식이 유지된다면, 사용된 공기는 계속 신체에 머물러 있게 되고, 그 공기는 독성을 일으켜 신체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주 작고 작은 것이라 느끼기 어렵지만, 그것이 지속되면 어느새 염증반응이 커지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들숨은 적고, 날숨이 많을 경우는 어떠할까요?

들숨으로 신선한 공기는 적게 들어오는데, 몸안에서 사용한 공기는 많이 뱉는다고 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오랫동안 하게 될 경우, 허파의 확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당장 들숨과 날숨을 실험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한번 허파가 줄어들면 다시 키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상적인 호흡은 들숨과 날숨의 양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런 정확한 양의 호흡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호흡으로 인한 병증의 예로는,

외상이 없고, 내상이 잦은 자, 즉 암에 잘 걸리거나, 통증이 많은 분들을 보게 되면, 호흡이 건전하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호흡의 질이 매우 낮을수록 내상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련이 꼭 아니라 하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호흡은 잘해야 합니다.

 

 

수련자의 입장에서, 호흡이란 무엇인가?

수련 시 호흡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다고 시계를 가져다 놓고 5초 들이쉬고 5초 내쉬는 것은 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현재 호흡의 길이가 어느 정도인가 알아보는 건 괜찮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시간을 재서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한번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그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호흡을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사람에 따라 들숨 또는 날숨의 비중이 높아야 한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로 설명한다면,

들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

들숨은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숨입니다.

들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는, 지나치게 몸이 나른한 사람, 일상 활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날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

날숨은 사용된 공기를 뱉는 숨입니다.

날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는, 지나친 흥분상태인 사람, 긴장도가 높아서 정신없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수련자의 관점으로 볼 때로 설명한다면,

들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

신체의 기운(에너지)을 흡수하여 신체에 기운 공급을 하기 위함이며, 이것은 비수련자가 기지개를 켜며 큰 숨을 들이켜는 것과 같이 기운을 확 끌어오기 위함입니다.

수련자의 경우 명상중 정신이 약간 흐트러질 때 사용합니다.

 

날숨이 많아야 하는 경우

정신집중, 몰입을 하기 위해 차분함이 필요하기 때문. 비수련자의 경우로 본다면 나른하게 눕고 싶거나, 늘어지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 들숨과 날숨의 양이 같지 않은 게 보통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누구나 같은 양의 들숨과 날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지 않다고 한 이유는, 들숨 때 들숨때 들숨을, 날숨 때 날숨을 해야 하며, 들숨과 날숨의 시간이 고르게 되어야 하는데, 그 두 가지 요인이 서로 틀어지면, 비록 양이 같더라도, 같은 양으로 볼 수가 없게 됩니다.

이유는 독성 때문입니다.

 

 

덧붙여서, 숨을 코로 쉬느냐 입으로 쉬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의 게시물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frolicbend/221873227335

 

명상이나 수련을 할때 반드시 코로 숨을 쉬어야 할까? 명상은 무엇일까?

카톡방에서 한분이 질문을 하여 그 내용을 쓰겠습니다.일단, 질문내용을 보겠습니다.​​질문 -----과연 수...

blog.naver.com

다만, 추가 내용으로서, 들숨은 반드시 코로, 날숨은 코와 입 전부 가능하지만, 가급적 코가 우선입니다.

 

 

호흡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까요?

들숨과 날숨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한 사람이라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숨은 코를 통하여 들어오고, 그것이 기도를 타고 허파로 들어가게 됩니다.

날숨은 반대 과정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것은 비 수련자의 호흡법이며, 수련자의 호흡법이라면 여기서 조금 더 추가를 하게 됩니다.

들숨 시 들어오는 공기의 질감을 최대한 느낍니다. 날숨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들숨 시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어디까지 도달하는가도 느껴야 합니다.

날숨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들숨을 아무리 오래 한다 해도, 신체상 허파까지만 들숨이 들어오지만,

수련자라 하면, 그런 신체적 한계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 한계는 곧 관념이므로 관념은 나를 묶어두게 되므로 수련에 한계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아래 내용대로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들숨 시 기운(공기로 여기지 말고 에너지 덩어리로 인식하십시오)은 기도를 타고 들어와서

아래로 아래로 계속 내려갑니다.

하단전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차크라의 경우는 1번과 2번 사이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이제 바닥까지 내려온 기운 덩어리는 하단전에서 불이 붙는 연료가 됩니다.

차크라의 1번과 2번 사이에서 두 개의 바퀴를 돌리는 연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날숨이 되어, 불이 붙고 연소된 것이 나가게 됩니다.

차크라의 1번과 2번 사이의 바퀴는 날숨에 의해 회전력을 얻고 돌아갑니다.

 

이 과정을 지속하면서, 하단전은 뜨거운 열로 가공된 단(조그만 구슬)이 생기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과정을 통해 차크라 1,2번의 회전력은 가속도가 붙어 빛과 열이 방출됩니다.

 

이 과정이 되도록 꾸준히 하는 것이 1차 목표가 됩니다.

 

그리고, 호흡의 심화과정은 차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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