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명상을 많이 하면 부작용이 있을까? 단전호흡에 부작용이 있을까?

지식과지혜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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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입니다.

명상을 많이하면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단전호흡은 부작용 신경안써도 되는건가요?

어떤 부작용인지 좀더 구체적이면 좋겠지만, 일반적인것을 써보겠습니다.

명상 부작용이라고 검색을 하면 나오는 단어로 상기증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부작용을 말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제가 상담해본 과거의 많은 사람들을 돌이켜보면, 그들도 전부 상기증으로 고생을 했었으니까요.

상기증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병명이 아니라, 수련하는 쪽에서 말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낯설다보니, 상기증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상기증은 기가 위로 뜨는 증상을 말하고, 좀더 구체적으로 쓰자면,

흔히 말하는 배는 뜨겁고, 머리는 차게. 라는 말이 반대로 되서,

배가 차고, 머리가 뜨겁게 되듯이, 기운이 그런식으로 머리로 올라가 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머리가 뜨겁게 되면, 어떻게 되던가요?

간단힌 예로, 몸살이나 감기에 걸리면, 머리열이 많은 기억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손발은 차죠. 물론 배도 찬건 당연합니다.

이것은 생리적으로 탈이 난경우의 현상인데,

정신적으로 탈이 난 경우라면 어떨가요?

제대로 상기증에 걸리게 되면,

즉 기운이 머리로 치고 올라가서 정체되버리면, 사람이 미칩니다.

심한경우 정신병자로 보이거나, 빙의환자로 보이게 됩니다.

물론 그것이 일시적인 경우라면, 금방 교정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즉 습관처럼 그런 경우라면, 교정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상기증이라는 것은 위험한 증상이고, 보통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접할수 없습니다.

물론 상기증이라는 것을 극단적으로 그렇게 말했지만,

사소한 상기증은 누구나 다 경험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머리를 쓰는것을 달리 말하면 신경쓴다고 하죠.

신경을 과도 하게 쓰고 쉬지 않는다면, 바로 상기증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혹시 그런사람을 본적 있을지 모르겠지만,

수련을 하지 않는 자인데도, 어느날 사람이 미쳤다던지, 어딘지 사람이 멍한사람이 됐다던지.

그 원인을 찾아보면, 그전까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머리를 너무 과도하게 써서 그런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상기증에 본인이 노출되버린 셈이죠.

그렇다면, 명상시 상기증이라는것은 왜 생길까요?

명상을 할때, 본래 목적대로 또한 순리에 맞게 하게되면 절대 상기증에 빠질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련이나 명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한채로, 그 효능 또는 특별한 능력에 대한 달콤함에 눈이 멀게 되면,

그것을 빨리 얻고자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너무 급한 마음에 수련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서둘러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그만큼 스트레스로 인해 수련도 안되고, 수련이 안되는 이유도 모르고 요령으로 명상을 하려고 하게되면서,

환상이나 잡념에 휘둘리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 그 패턴에 본인이 익숙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진짜 수련과정으로 가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익숙한 패턴으로 가게 되다보니, 나중에 방법을 알게되더라도, 교정이 쉽지 않게됩니다.

이때 방향을 틀기 위해서는 다부지게 마음먹고 확 바꿔야 하는데, 몸으로 익힌 것이라 쉽진 않죠.

아무튼, 그렇게 지속하다보면 어느새 상기증에 빠진 자신을 보게됩니다.

물론, 그것도 그 상태로 집요하게 할경우나 그렇습니다.

그러니 보통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그렇게 하다가 안되면 그냥 포기하기 때문이죠.

상기증에 대해 대략 답이 되었을지 궁금하지만, 내용으로는 충분한것 같아서 상기증에 대해서는 줄이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시간이 나는대로 답변을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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