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운명대로 사는것인가?

인간은 운명대로 사는것인가?

운명에 대한 사전의 뜻을 보면,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一切)가 지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할 때 그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 힘에 의하여 신상에 닥치는 길흉화복>
즉, 운명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운명은 모든 것이 규칙에 따른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정이 어긋난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운명이라고 하면 사주 역학이 연상되는데,

사주 역학은 천문의 규칙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것입니다.

가볍게 태양계를 볼때,
태양계가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 또한 규칙이 있듯, 늘 그 상태가 유지됩니다.

그것을 태양계의 운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 또한 시스템에 속한 운명체가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시스템은 사회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기질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태양계 역시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것과 같이,
각자의 기질, 본성등이 변하지 않는것입니다.

간혹 외부의 영향으로 태양계 내의 행성에 변수가 생길수는 있으나,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늘 외부의 영향으로 변수가 생기지만,

기본 기질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와 달리 운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나의 운명은 정해져 있지 않다. 라고 말이죠.

우선 인간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인간이 나중에 어떻게 될것이다. 라고 하는 것을 예측할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 사람만이 가진 성격, 기질등에서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는 말도 있듯,

자기만의 성격은 어지간해서 고칠수가 없기 때문에, 그 성격대로 사람의 인생이 진행되게 됩니다.
착각할수 있는 부분은, 노력을 하면 바뀐다는 뜻을,

내가 지금 월에 100만원을 버는 상황이라고 할때 월에 1000만원을 벌겠다.

이런것을 운명이 바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운명을 정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기질로 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설령 졸부가 된다 쳐도,

그 졸부의 근본 성격과 마음가짐이 그대로라면 변하지 않게 됩니다.



운명을 유리하게 활용하려면?
그러므로, 자신의 성격,기질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모른채. 즉 자신을 모르고 인생을 산다는 것은 방향타 없이 가는 배와 같습니다.

자신의 근본 성격과 기질을 명확히 알고나면,

내가 할수 있는 것에 대한 판단이 서며,

내가 어떤 분야가 적합한지도 판별이 되기때문에,

이전의 자신과는 달리 돈의 노예가 되는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이 되게 됩니다.


운명이라는 흐름에 몸을 맡길수가 있게 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