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또는 무당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샤먼 또는 무당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샤머니즘은 신적인 존재와 인간을 중재하는 사제로서,

샤먼이라고 부르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 체계입니다.

샤먼이라는 말은 시베리아의 퉁구스족의 일파인 에벤키어에서 유래했으며,

한국어로는 무당이나 주술사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샤머니즘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서 발견되는 고대 종교의 한 형태로,

애니미즘(모든 물체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자연숭배)을 기초로 합니다.

샤먼은 춤, 노래, 주문 등을 반복하면서 엑스터시(황홀경)에 몰입하고,

이 상태에서 신령이나 정령 등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교류합니다.

샤먼은 이를 통해 예언, 탁선, 복점, 치병, 제의 등을 수행하며, 샤머니즘 신앙의 중심이 됩니다.

샤먼은 치유자이자 제주이며, 죽은 자의 영혼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역할도 합니다.

샤먼은 초자연력을 가진 인물이거나 신령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진 사람으로 여겨지며,

신자들은 그 힘을 빌려 수렵의 풍요, 가족의 안전, 전쟁의 승리 등을 기원합니다.

샤머니즘은 극지방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되지만,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의 여러 원주민 집단에서도 발견됩니다.

한국의 무속신앙도 샤머니즘의 한 형태로,

무당이 샤먼의 역할을 하며, 조상신을 섬기고, 귀신을 제거하고, 병을 고치는 등의 무속적 문화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샤머니즘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정신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친 종교 현상으로,

다양한 연구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당

샤머니즘의 한 형태로, 무속신앙의 주체이자 사제입니다.
무당은 꿈이나 환상을 통해 신령이나 조상의 부름을 받아 샤먼이 되거나,
다른 무당으로부터 전수받아 샤먼 즉 무당이 됩니다.

무당은 굿이라는 의식을 통해

신령과 교감하고, 병을 치료하고, 재물을 불러오고, 점을 치고, 제사를 지내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춤과 노래, 북과 징, 방울과 부채 등을 사용하여 엑스터시에 들어가고, 신령의 목소리로 말하거나 노래합니다.
남녀 구분 없이 무당이 있으며, 지역별 특징과 종류가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샤먼

시베리아는 샤머니즘의 발원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여러 퉁구스족과 티베트계족, 투르크계족 등의 샤머니즘 문화가 존재합니다.
시베리아의 샤먼은 보통 남성이며, 특별한 의상과 모자, 북과 지팡이 등을 착용하고,

템피라는 텐트에서 의식을 수행합니다.
샤먼은 엑스터시에 들어가면서

신령과 대화하고, 영혼을 여행하고, 병을 치료하고, 점을 치고, 제사를 지내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이나 동물의 영혼을 변신하거나, 신령의 영혼을 빌려오는 등의 능력을 가집니다.
샤먼은 자신의 지역과 문화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