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생애, 작품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1377년 - 1446년)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디자이너, 금속공예가, 그리고 조각가로, 르네상스 건축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렌체 대성당의 돔이며, 이는 그가 직접 설계하고 건설 감독을 맡았습니다. 또한 단일 소실점을 가진 선형 투시법을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19세기 후반까지 회화에 영향을 미쳤고, 현대 과학의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예술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생애

브루넬레스키는 1377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브루넬레스코 디 리포(Brunellesco di Lippo)로, 공무원이자 공증인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줄리아나 스피니(Juliana Spini)였으며, 그에게는 두 명의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부유했으며, 스피니 가족의 궁전은 여전히 피렌체의 트리니타 교회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젊은 필리포는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학과 수학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술적인 성향을 가진 그는 15세에 되던 해에 가장 부유하고 명성 있는 길드인 'Arte della Seta’에 입회하였습니다. 이 길드는 비단 상인들의 길드였지만, 보석상과 금속공예가들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1398년 12월에 그는 주조 청동으로 작업하는 조각가이자 명장 금속공예가가 되었습니다.

브루넬레스키의 가장 초기의 조각 작품은 피스토이아 대성당의 십자가 성당의 제단을 위해 만든 두 개의 작은 청동 성인과 복음서 작가의 동상(1399-1400)입니다. 그는 피렌체 세례당의 문의 도안 경연에서 로렌조 기베르티와 다섯 명의 다른 조각가와 경쟁하였습니다. 브루넬레스키의 시험판 '이삭의 희생’은 그의 조각가로서의 경력의 정점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승리한 것은 기베르티였습니다. 브루넬레스키가 경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극심한 실망이 그가 조각보다는 건축에 그의 재능을 집중하기로 결정한 이유였을 것입니다.

그의 건축 경력 초기 단계(아마도 1410-15년경)에 브루넬레스키는 그리스와 로마인들이 알고 있었지만 유럽 중세 시대 동안 많은 다른 고대 문명과 함께 묻혀있던 선형 투시법의 원칙을 다시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은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두오모)의 돔(1420-36)으로, 이는 브루넬레스키가 그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발명한 기계를 이용하여 건설되었습니다. 브루넬레스키의 생애와 경력에 대해 알려진 대부분은 그의 후배인 안토니오 디 투치오 마네티가 1480년대에 쓴 전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