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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예술가 루카 델라 로비아(Luca della Robbia)의 생애, 작품

by 신탁 오라클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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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루카 델라 로비아(Luca della Robbia)의 생애, 작품

루카 델라 로비아(Luca della Robbia, 1399/1400–1482)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로, 피렌체 출신입니다. 그의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부유한 양모 상인 가문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델라 로비아는 석재 분야의 선도적인 조각가였지만, 1440년대 초에 기술을 개발한 후 주로 테라코타에서 작업하였습니다. 그의 대규모 작업장에서는 여러 버전의 금형에서 주조된 저렴한 작품과 개별적으로 모델링된 더 비싼 일회성 작품을 생산하였습니다.

그는 처음에 금세공을 배웠고, 이 기술을 활용하여 피렌체 대성당을 위한 <칸토리아 (聖歌隊席)>를 제작하였습니다(1431∼1438). 이 작품은 도나텔로의 작품과 비교하면 따스하고 밝은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40세경부터 델라 로비아는 유약 (釉藥)을 한 다색의 테라코타상 (像)의 제작에만 전념하였고, 그 후에 이 기법이 로비아가 (家)의 특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성모자상이 주요 주제였으며, 청동이나 대리석의 고정적 조각보다 더 널리 일반에게 보급되었습니다.

델라 로비아는 그가 발명한 다채로운 주석 유약 테라코타 조각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기법은 그의 조카 안드레아 델라 로비아 (Andrea della Robbia)와 조카인 지오반니 델라 로비아 (Giovanni della Robbia)와 지롤라모 델라 로비아 (Girolamo della Robbia)에게 전수되었습니다.

루카 델라 로비아의 작품은 그의 따스한 인간미와 섬세한 기법, 그리고 테라코타를 활용한 독특한 색채가 돋보입니다. 그의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대표하며, 그의 기여는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1482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예술적 업적은 그의 가족과 후대 예술가들에게 계승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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