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제로 저의 견해를 전부 글로 옮기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선 기본적인 내용을 서술한 뒤에, 흔하지 않은 견해를 서술하겠으니 끝까지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유럽은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현대에 이르러 종교적 영향력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어떤 이유에서 비롯되었을까요? 사회적, 철학적, 역사적 배경을 통해 유럽에서 기독교 쇠퇴의 원인을 분석합니다. 글의 마지막에는 저의 관점으로 내용을 서술합니다. 흔한 내용이 아니므로 끝까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한 역사적 배경
종교 개혁과 계몽주의
기독교 쇠퇴의 첫 번째 전환점은 종교 개혁(Reformation)입니다. 16세기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를 중심으로 한 종교 개혁은 기존 가톨릭교회의 권위를 약화시키고, 개인의 신앙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독교 교리의 분열을 초래하며 유럽 전역에 종교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다음으로, 계몽주의(Enlightenment)는 종교적 세계관을 흔들었던 결정적인 철학적 운동이었습니다. 계몽주의는 이성(reason)과 과학(science)을 통해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했으며, 이는 초자연적 믿음보다 경험적 증거를 중시하는 풍조를 낳았습니다. 이 시기에 기독교는 유럽의 주도적 지위를 잃고 점차 개인의 영역으로 밀려났습니다.
산업혁명과 세속화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은 기독교 쇠퇴의 또 다른 주요 원인입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농촌 중심의 공동체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속적(世俗的, Secular) 가치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종교는 개인적 신앙으로 축소되었고, 교회는 더 이상 사회적 중심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적 요인: 세속화와 다원주의
세속화의 심화
20세기 중반 이후, 세속화(Secularization)는 유럽 사회에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세속화는 공적 영역에서 종교적 영향력이 약화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요소에 의해 촉진되었습니다.
- 교육의 발전: 과학과 기술 중심의 현대 교육은 종교적 교리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진화론과 같은 학문적 이론은 전통적 창조론과 대립하며 종교적 믿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복지국가의 발전: 정부가 사회복지의 주요 책임을 지게 되면서, 교회의 전통적 역할인 빈곤 구제와 교육 제공은 약화되었습니다.
종교 다원주의와 글로벌화
유럽 사회에서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가 확산된 것도 기독교 쇠퇴에 기여했습니다. 이민자의 증가로 인해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유럽에 자리 잡게 되었고, 기독교는 더 이상 절대적 지위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와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이슬람 공동체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기독교 쇠퇴의 구체적 사례
스칸디나비아 지역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은 세속화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 무교(無敎, Non-religious) 인구 비율이 50% 이상에 달합니다. 이는 복지국가의 발전과 높은 교육 수준이 종교의 필요성을 감소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유럽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에서도 교회의 역할은 축소되었습니다. 주일 예배 참석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는 기독교 신앙에 무관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유럽 기독교 쇠퇴가 주는 교훈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한 이유는 단순히 종교적 믿음의 약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사회 변화, 과학 발전, 다문화화가 종교와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더 이상 삶의 중심이 아니지만, 여전히 개인적 윤리와 정체성의 중요한 일부로 남아 있습니다.
유럽의 탈 기독교화에 대한 실제 설명
위의 내용들은 공식적으로 나오는 뻔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국어책 읽는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유럽의 기독교가 쇠퇴한 원인으로서 위의 여러가지가 설명되었지만, 결정적으로 큰 이유는 권력의 이동 때문입니다.
권력은 왕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의미합니다. 과거 유럽의 전성기 때에는 기독교도 강력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유럽은 기독교는 명목상 존재하고 사실상 이슬람이나 불교로 대체되었습니다. 이것을 기독교인들은 종교전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은 결과론적인 것이지 원인은 그것이 아닙니다.
어느 종교이건 그렇지만 자신이 믿던것을 손쉽게 내팽게 치는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만약 믿던것에 불신이 강하게 생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는 과거 중세시기때 마르틴 루터에 의해 카톨릭이 해먹은 저질적인 행태가 고발되면서 사람들이 카톨릭에 대한 신뢰를 크게 무너뜨렸습니다. 이때 루터에 의해 생겨난 신흥종교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종교관은 이동할 뿐입니다.
현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있던 그들의 국가로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후 그들은 정치적 이유로 난민을 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결론적으로 자충수였습니다. 많은 외국인 부랑자들이 거리에 넘쳐나게 되었으며, 그들이 점차 다수가 되어감에 따라 그들에게 있던 종교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 세력에 의해 기존의 종교에 질려버린 기존의 기독교인들이 다른 종교로 옮겨가게 됩니다.
즉 기독교에서 이슬람이나 불교로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어째서 이동하였을까요? 중세처럼 면죄부를 판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유럽인들이 타 종교로 옮긴 이유
어느 것이든 힘이 있어야 모이게 됩니다. 종교 역시 힘이 있어야 성장하게 됩니다. 즉 구심점이 강력해야 합니다. 그 힘은 돈으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종교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유럽 경제의 몰락과 동시에 찾아온 일입니다.
즉, 유럽 경제가 몰락하면서 유럽의 기독교도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슬람과 불교도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유럽인들은 더 이상 기독교로 자신들의 신앙을 통하여 이전처럼 풍요나 믿음을 유지하기 어려워 졌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하여 그들은 새로운 종교로 옷을 갈아입게 됩니다. 물론 그런 식의 종교관을 가진 자는 얼마든지 또 종교를 바꿀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이 종교를 옮긴 것은 그들이 이슬람이나 불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기독교에 대한 매력을 못느끼기 때문에 바꾼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신자들은 이슬람이나 불교를 저주하기도 하는데, 너무나 몰 상식하며 비 문명적인 사고인 것입니다.
'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르만 이교의 역사와 문화: 신화, 신앙, 그리고 현대적 해석 (1) | 2024.12.07 |
---|---|
탱그리 사상: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신앙과 철학 (1) | 2024.12.07 |
할로윈의 모든 것: 기원부터 현대 문화까지 (3) | 2024.12.06 |
천사의 기원: 신과 인간 사이를 잇는 영적 존재 (1) | 2024.12.06 |
영국 국교회 (0) | 2024.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