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귀신을 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다수는 보지 못하지만, 그렇게 보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때로는 귀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귀신을 보는 것은 어떤 조건이 있어야 보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 자세히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귀신의 존재 유무
귀신은 신과 달리 어두운 존재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늘 어두운 곳과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 귀신이 그럴까요? 낮에는 없고 밤에만 있을까요?
귀신은 낮이나 밤이나 전부 있습니다. 다만 귀신도 레벨이 있어서, 낮은 레벨의 귀신은 낮보다는 밤에 보이고, 레벨이 높다면 낮에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귀신에게 레벨이라는 것은 에너지의 밀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의 밀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형태로써 보이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에너지의 밀도가 낮게 되면, 마치 공기와 같이 희박한 존재가 됩니다. 따라서 밀도가 낮을 경우 낮에 보고 싶어도 잘 볼 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이런 밀도의 존재는 낮보다는 밤에 드러내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밤이니까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어둡다면 그 역시 같은 조건이 됩니다.
귀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만, 굳이 있다고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없다고 믿는 사람에게 굳이 있다고 해서 불편하게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이미 있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없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부분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2. 귀신은 왜 나올까?
귀신이 나오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존재감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귀신은 애초에 집착, 미련의 존재입니다. 즉 이 세상에서 죽을 때 어떤 과정이 되건 한을 풀지 못하고 죽게 된 존재가 귀신이 됩니다. 따라서 그 한의 정도에 따라 귀신의 강도도 약하거나 강할 수 있습니다.
귀신이 된 존재들은 성불 또는 천국 등 그런 곳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방황을 하게 되는 것이고, 이런 존재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하는 것은 단순히 그들의 한을 재연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장소만 가면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던지, 영안이 있는 자는 그런 곳에서 만 귀신을 본다던지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만약 그럴 때 귀신과 하나가 되면, 그 자에게 귀신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을 빙의라고 하는데, 빙의는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빙의가 되려면 사람인 존재가 그 귀신에게 완전히 빠져있어야 합니다. 즉 사로잡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귀신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서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때부터 그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더욱더 알리려고 하며, 만약 그 사람이 그 귀신과 공감이나 대화를 하게 되면, 점차 귀신과의 연결통로가 생기면서 귀신이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귀신이 있는 반면, 공포적으로 나타나서 상대방이 한순간 그 귀신에게 사로잡히게 하여 귀신이 그 사람에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부 귀신이 사람을 통하여 그들의 한을 풀려고 하는 짓거리입니다.
3. 귀신 대처법
그렇다면 귀신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것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봐도 못 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느껴도 모른 척. 물론 귀신은 다 압니다. 그래도 모른 척합니다. 끝까지 모른 척하면 결국 귀신은 없어지거나 없어지지 않더라도 존재를 드러내지 않게 됩니다.
간혹 굉장한 한을 지닌 귀신의 경우는 강제로 들이대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으며, 그 정도면 이미 그곳에 사는 구성원들도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럴 때는 이사를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이사를 가기 전에, 비방을 하고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4. 비방법
흔하게 알려진 비방법의 재료는 태양에 바싹 마른 천일염과, 잘 말린 태양초, 그리고 부정쑥, 생팥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하여 귀신에 대응할 수는 있지만, 함부로 하다가는 역효과가 나므로 이런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인 바른 무당, 퇴마, 스님 쪽에 문의를 해야 하며, 기독교인의 경우 천주교나 교회에 가셔서 문의를 하심이 좋습니다.
나열된 게시글들은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신이 있는 방에 사람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0) | 2024.08.07 |
---|---|
영, 혼, 육이 각각 강한자: 인간 존재의 균형과 조화 (0) | 2024.08.07 |
일루미나티: 비밀 조직의 역사와 음모 이론 (0) | 2024.08.07 |
혼과 영: 인간 존재의 본질과 의미 (0) | 2024.08.06 |
악귀: 한국 전통에서 현대 오컬트까지 (0) | 2024.08.05 |
댓글